우리나라의 입양역사는 올해로 65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6.25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대거 발생한 이후 국제입양이 활발해졌다.
유럽과 북미와 같은 선진국에서 해외입양에 대한 관심 증가와 우리나라의 홀트와 같은 입양아동 발굴과 송출을 담당하는 기관이 등장하면서 지구촌 차원의 입양 인프라가 구축되기도 하였다.
해외로 입양된 입양아들이 성장하여 2세를 출산하고 그 2세들이 성장하면서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뿌리를 찾아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부모의 조국인 한국에서 자신의 재능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 1세뿐만 아닌 입양 2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가 부족한 이들에 대한 봉사와 봉사처를 연계하는 허브의 역할뿐만 아니라 봉사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자 한다.